솔직히 저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또 올랐네" 하고 넘겼지, 그게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엘니뇨와 연결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8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33.3p를 기록하며 2022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수치를 보고 나서야, 제가 체감하던 그 가격이 그냥 국내 작황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밀부터 설탕, 식용유, 유제품까지 거의 모든 품목이 동시에 오른다는 건,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터지고 있다는 신호 아닐까요. 공급망 붕괴가 밀·옥수수 가격을 어떻게 흔드나저는 물류 관련 업무를 하면서 공급망(Supply Chain)이 한 곳에서 막히면 뒤에 있는 모든 일정과 비용이 줄줄이 꼬이는 걸 직접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뉴스 제목만 봤을 때도 숫자가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사망자 600명을 훌쩍 넘기고 실종자가 3,000명에 가깝다는 소식, 그리고 복구에만 최대 7조 원이 필요하다는 추산.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집중호우로 도로가 막히는 장면을 보며 "이 정도면 꽤 심하다"고 생각했던 기준이 완전히 흔들렸습니다. 피해 규모: 숫자로 보는 이번 홍수의 충격이번 홍수는 네팔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와 중국 국경 인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네팔에서만 626명이 사망하고 2,426명이 실종됐으며,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토석류(土石流) — 쉽게 말해 폭우로 인해 흙과 돌, 나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현상 — 로 7명이 숨지..
- Total
- Today
- Yesterday
- FOMC
- 트럼프
- 에너지안보
- 에너지정책
- 재정적자
- 국채바이백
- 호르무즈 해협
- 국제유가
- 달러약세
- 금리인상
- 중국반도체
- 삼성전자
- 미중정상회담
- 이란전쟁
- 중동 긴장
- 소비자물가
- 국채금리
- 공급망
- 비트코인
- 반도체
- 연준
- 자동차산업
- 주식투자
- 미국관세
- 엔비디아
- 장기금리
- 호르무즈해협
- 미국주식
- 무역갈등
- HBM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