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12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쏟아부은 돈이 9,420억 달러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 미국 증시 마감 결과를 확인하는 게 습관처럼 굳어진 지 꽤 됐는데, 이 숫자를 보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문제는 이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지금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입니다. 역대 최대 매수, 왜 지금 미국 주식인가미국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2개월간 외국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투자펀드 지분 순매수액이 9,42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출처: 미국 재무부 TIC 시스템). 이게 얼마나 큰 규모냐 하면, 우리나라 한 해 국가 예산의 약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배경에..
2025년 9월 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3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저도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이런 상황을 보면서 "왜 좋은 소식인데 주가가 떨어지지?"라고 고개를 갸웃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답이 바로 금리인상 공포 안에 있었습니다. 고용지표가 좋으면 주가도 오를 것 같지 않으신가요?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Summary)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지표로, 월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제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비농업 부문 고용(Non-Farm Payrolls, NFP)이란 농업을 제외한 민간·정부 부문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 수..
8월 셋째 주,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8억 달러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모더나 암 백신 임상 3상 성공 소식 이후 정작 모더나보다 머크를 10배 더 많이 샀다는 점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뒤늦게 급등주를 쫓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 매매 데이터가 남다르게 읽혔습니다. 서학 개미 이번 주 순매수 동향 — 머크·암호화폐, 반도체는 탈출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8월 20~26일 한 주 동안 서학개미들의 미국 증시 순매수 규모는 8억 212만 달러였습니다(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직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수 우위입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4%, 0.8%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꽤 과감한 베팅이었습니다.순매수 1위는 머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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