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났습니다. 양국은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에 대해 관세를 낮추고 무역위원회·투자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공급망 관련 업무를 하면서 미중 관계가 바뀔 때마다 국내 기업 전략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직접 체감해왔기 때문에, 이번 회담 결과를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관세 인하, 기업 입장에서 진짜 의미가 있을까요?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내용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역시 관세 인하였습니다. 양국은 비민감 품목(non-sensitive goods)을 대상으로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비민감 품목이란 반도체·AI·희토류처럼 국가 안보나 전략 산업과 직결되지 않는 일..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도 같은 규모로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양국 무역 갈등이 본격화됐습니다. 저도 예전에 해외 전자제품 가격이 갑자기 올라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기사를 보면서 그때 그 상황이 사실 이런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었구나 싶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관세 문제가 실은 우리 지갑과 꽤 가깝게 연결돼 있습니다.관세전쟁, 이번엔 왜 협상이 끝내 무산됐을까미국과 캐나다는 약 8,900km에 이르는 국경을 맞댄 오랜 교역국이자 안보 동맹입니다. 그런 두 나라가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난 채 관세와 보복관세를 주고받게 됐다는 소식은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이번 협상이 결렬된 배경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캐나다 측은 미국이 막판에 문화·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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